책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오늘은 정말 설레는 아이디어를 하나 나눠볼까 해요. 바로 책 리뷰 커뮤니티와 전자책 제작 및 판매가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브런치에서 활동하며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데, 듣다 보면 “와, 이런 거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실지도 몰라요. 저도 이 생각을 정리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거든요. ^^

우리가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 혹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게 아쉬웠던 적 없으신가요? 혹은 작가를 꿈꾸지만, 책 한 권을 쓴다는 것의 막막함에 시작조차 못 하고 계셨다면요?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새로운 플랫폼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책리뷰

독자가 주인공이 되는 커뮤니티

이 서비스의 심장은 바로 ‘독자’입니다. 작가는 독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에서 출발하는 거죠.

작가를 부르는 힘, 활발한 독자 커뮤니티

흔히 작가를 모아서 독자를 끌어모으려고 하는데, 이건 마치 물고기가 없는 곳에 낚싯대를 드리우는 것과 같아요. 현명한 낚시꾼(작가)은 물고기(독자)가 많은 곳을 찾아가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이 플랫폼은 처음부터 독자들이 모여 놀 수 있는 재미있는 ‘어장’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바로 깊이 있는 리뷰가 오가는 커뮤니티죠.

리뷰가 작품이 되는 놀라운 경험

여기서 핵심은, 단순히 책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남기는 곳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독자들이 남긴 깊이 있는 리뷰 하나하나가 그 자체로 소중한 콘텐츠가 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내가 여러 책에 대해 남긴 리뷰들을 나의 페이지에서 체계적으로 모아볼 수 있고, 이걸 멋진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이 리뷰 모음을 클릭 몇 번으로 근사한 ‘나만의 리뷰 전자책’으로 발간할 수도 있다는 점,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지금 가장 뜨거운 책은?

커뮤니티 메인 페이지는 자연스럽게 ‘지금 사람들이 어떤 책(또는 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특정 책을 클릭하면, 그 책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수준 높은 리뷰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죠. 이건 기존 서점 사이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주 강력한 차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똑똑한 판매 시스템, 작가와 독자를 잇다

독자들이 모여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면, 이제 작가들이 자연스럽게 합류할 차례입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전자책 판매 방식을 넘어, 창작자와 독자가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낱개의 글도 소중한 콘텐츠!

책 한 권을 완성해야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부담감, 이제는 내려놓아도 좋아요. 이 플랫폼에서는 단 한 페이지의 글이라도, 그 안에 담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유료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나의 빛나는 리뷰, 깊이 있는 분석 글이 누군가에게는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 싶은 가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이건 소극적인 독자를 적극적인 작가로 변모시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책, 연재와 구독

기존 전자책 서비스가 ‘완성된 책’을 구매하는 형태였다면, 여기서는 ‘연재 중인 책’을 구독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독자는 작가의 창작 과정을 함께하며 응원하고, 작가는 안정적인 지지를 받으며 글을 완성해 나갈 수 있죠. 나의 서재는 더 이상 구매한 책 목록이 쌓여있는 죽은 공간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이야기가 자라나는 살아있는 구독 페이지가 됩니다.

살아있는 나의 서재

여기서 또 하나의 혁신이 나와요. 한번 구매한 책이라도 작가가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하면, 독자에게 ‘업데이트’ 알림이 갑니다. 독자는 언제나 최신 버전의 책을 소장하게 되는 셈이죠. 물론 “나는 구매했던 그 시점의 글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버전 관리 기능을 통해 특정 시점의 판본을 언제든 다시 불러올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정말 똑똑하지 않나요?!

창작의 모든 과정을 담은 글쓰기 도구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작가를 위한 강력하고 직관적인 글쓰기 도구가 필수적입니다. 이 플랫폼은 글쓰기 자체가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 됩니다.

아이디어가 책이 되기까지

작가는 개별 글 단위로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고 저장해요. 이 글들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묶어 ‘매거진’이나 ‘책’의 목차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순서 변경은 물론, 다른 카테고리로의 이동도 자유롭죠. 이렇게 개별 글이 모여 하나의 책이 완성되는 유기적인 흐름은 작가의 창작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입니다.

작가를 위한 자유로운 설정

내 글을 무료로 공개할지, 유료로 판매할지 작가가 직접 결정합니다. 유료일 경우, 어느 부분까지 무료로 보여줄지(예: 첫 세 문단까지) 세밀하게 설정할 수도 있어요. 개별 글을 유료화하거나, 묶여있는 책 전체를 일괄적으로 유료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해야 합니다. 이 모든 자유로운 설정은 작가에게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합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커뮤니티로!

2025년 현재, 인공지능 번역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 기술을 플랫폼에 접목한다면, 정말 엄청난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AI 번역, 새로운 독서 경험의 시작

더 이상 좋아하는 해외 작가의 원서가 번역되기를 애타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플랫폼에서 해외 원서를 구매하고, 클릭 한 번으로 내가 사용하는 AI 번역 서비스(DeepL, GPT-4 등)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번역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원서를 다운받고, 번역기에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지는 거죠.

전 세계 독자들과의 소통

이 번역 기능은 커뮤니티 활동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내가 한국어로 남긴 리뷰를 일본의 독자가 일본어로 읽고, 영어로 댓글을 남기면 다시 내가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의 지성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광경, 상상만 해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고품질 데이터의 무한한 가치

이렇게 깊이 있는 리뷰와 토론이 쌓인 커뮤니티 데이터는, 그 자체로 일반 커뮤니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가 됩니다. AI 개발사에게는 정말 탐나는 자산이 될 수 있고, 플랫폼은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을 거예요. 물론, 이 데이터 제공은 작성자의 동의를 얻고 그 이익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투명한 구조여야겠죠.

이 모든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책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얼마나 멋진 놀이터가 생기게 될까요? 읽고, 쓰고,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이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 여러분은 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함께 꿈꿔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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